윈도우 11이 평소보다 굼뜨다면, 위험한 레지스트리 트윅 없이도 기본 기능 정리만으로 충분히 체감 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. 이 글은 노트북·데스크톱 공통으로 적용되는, 안전하고 검증된 윈도우 11 최적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.

⚡시작 프로그램 정리로 부팅 가볍게
부팅 직후 자동으로 올라오는 앱이 많으면 SSD라도 초반 체감이 둔해집니다. Ctrl+Shift+Esc로 작업 관리자를 열고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영향(높음) 순으로 정렬한 뒤 사용 빈도가 낮은 항목부터 사용 안 함으로 전환하세요.
- 게임 런처(예: Steam, Epic) 자동 실행
- 메신저의 부팅 자동 시작(필요 시 수동 실행)
- 클라우드 동기화의 즉시 시작(로그인 후 수동 전환)
- 보안 백신 실시간 보호
- 입력기/드라이버 구성요소(그래픽 제어판 등)
정리 후에는 작업 관리자 > 성능 탭에서 부팅 직후 CPU 점유가 10% 이하로 빠르게 안정되는지 확인해 보세요. 부팅 시간이 길다면 자동 시작 외에도 서비스 항목의 업데이트 모듈이 지연을 유발할 수 있으니, 제조사 런처의 자동 업데이트 주기를 ‘수동’으로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🗑️저장공간 정리 & 임시파일 자동 삭제
SSD의 여유 공간이 15% 미만으로 내려가면 캐시·가상메모리 운용이 불리해져 체감이 뚝 떨어집니다. 설정 → 시스템 → 저장소에서 저장소 센스를 켜고 임시 파일, 휴지통, 다운로드 폴더 정리를 자동화하세요.
- 앱 정리: 앱 > 설치된 앱에서 사용 빈도 낮은 대용량 앱을 제거합니다.
- 대용량 탐색: 저장소 사용량 보기에서 폴더별 점유량을 확인하고 대형 파일을 외장/클라우드로 이동하세요.
- 시스템 파일: 이전 Windows 설치 항목은 크기가 매우 큽니다. 안정 사용이 확인되면 제거하세요.
장기간 사용한 PC라면 %temp% 경로의 로컬 임시폴더 삭제도 효과적입니다. 단, 사용 중인 앱이 있을 수 있으니 모두 종료한 뒤 진행하고, 삭제되지 않는 파일은 건너뛰세요.
🔋전원 & 성능 모드 최적화
설정 → 시스템 → 전원에서 전원 모드를 균형 또는 최고의 성능으로 조정하면 CPU 스로틀링이 완화되어 작업 반응성이 좋아집니다. 특히 영상 편집·코딩·대용량 압축 시 체감이 큽니다.
- 균형: 일반 사용에 적합. 발열과 배터리 절충.
- 최고의 성능: 고성능 작업에 최적. 전원 어댑터 사용 시 권장.
- 배터리 절약: 외부 이동이나 문서 위주일 때 유리.
🚫백그라운드 앱·서비스 억제
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앱이 많으면 CPU와 메모리 리소스를 잡아먹습니다. 설정 → 앱 → 백그라운드 앱 항목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은 실행 권한을 꺼주세요.
🔄드라이버·Windows 업데이트 관리
정기적인 Windows 업데이트는 보안과 성능 개선에 중요합니다. 특히 그래픽 드라이버는 체감 속도와 안정성에 직접적 영향을 줍니다. 제조사 앱을 통해 최신 상태를 유지하세요.
- 보안 업데이트는 즉시 적용
- 대규모 업데이트는 백업 후 적용
- 적용 후 인덱싱으로 일시적 느려짐 가능
🌐브라우저 슬림화 & 캐시 관리
웹브라우저가 느려지면 전반적인 체감 속도도 떨어집니다. 불필요한 확장 프로그램 제거, 하드웨어 가속 사용, 오래된 캐시 정리 등으로 쾌적함을 유지하세요.
- 확장 관리: 꼭 필요한 확장만 유지
- 메모리 절약: 크롬·엣지의 탭 절전 기능 활용
- 프로필 분리: 업무/개인 계정 구분해 리소스 절약
🧭문제 원인 진단 절차 (빠른 트러블슈팅)
- 증상 분류: 부팅만 느린가? 전체가 느린가? 특정 앱만?
- 클린 부팅 테스트: 시작 프로그램·서비스 최소화 후 재부팅
- 리소스 확인: 작업 관리자에서 디스크/메모리/CPU 병목 확인
- 업데이트 점검: 그래픽·스토리지 드라이버, Windows 업데이트
- 하드웨어 체크: SSD 여유 공간, 발열, 팬 동작 여부 등
디스크 100% 상태가 지속된다면, 백그라운드 인덱싱·드라이버 문제 또는 하드웨어 이상일 수 있습니다. 제조사 진단 툴로 SSD 상태(S.M.A.R.T.)를 확인해보세요.
🧾요약
-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 비활성화
- SSD 여유 공간 15% 이상 확보
- 전원 모드 ‘균형’ 또는 ‘최고 성능’ 활용
- 백그라운드 앱/서비스 최소화
- 그래픽·스토리지 드라이버 최신화
- 브라우저 확장·캐시 관리
- 문제 발생 시 단계별 트러블슈팅
❓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이 방법을 모두 적용하면 게임 성능도 오르나요?
A. 네. 전원 모드 설정과 그래픽 드라이버 최신화는 FPS 안정성과 로딩 시간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.
Q. 초보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나요?
A. 물론입니다. 레지스트리나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지 않고, 설정 기반의 안전한 최적화만 다루고 있습니다.
Q. 얼마나 자주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하나요?
A. 드라이버 점검과 저장공간 정리는 월 1회, 나머지는 필요할 때만 점검하면 충분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