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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기 앱 유료 결제 전 필수 체크! 굿노트 vs 노타빌리티 실사용 비교 후기

by haruinfobite-b 2026. 5. 1.

태블릿을 장만하고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이 무엇일까요? 아마 "어떤 앱에 내 소중한 필기를 기록할까?"일 것입니다. 저 역시 웹디자이너로 일하며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업무 노트를 정리하기 위해 앱스토어를 며칠이나 뒤졌던 기억이 납니다.

 

결국 저는 가장 유명한 '굿노트(Goodnotes)'와 '노타빌리티(Notability)' 두 가지를 모두 유료로 결제해 1년 넘게 번갈아 가며 사용해 보았습니다. 남들이 좋다는 기능 말고, 제가 직접 쓰면서 느꼈던 '진짜 차이점'을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드릴게요. 📝


📂 다이어리 꾸미기에 진심이라면? 굿노트 (Goodnotes)

제가 처음 굿노트를 켰을 때 느낀 점은 "참 예쁘고 정돈되어 있다"는 것이었습니다. 마치 문구점에 가서 예쁜 노트를 고르는 설렘을 주더군요.

  • 나의 경험: 저는 스케줄 관리와 일기 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, 굿노트는 '속지'와 '표지'를 내 마음대로 꾸미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. 특히 PDF 다이어리 서식을 불러와서 하이퍼링크 기능을 쓸 때 가장 안정적이었죠.
  • 필기감의 특징: 굿노트의 펜 선은 실제 볼펜보다는 약간 '보정된 느낌'이 강합니다. 글씨체가 조금 삐뚤빼둘해도 앱이 알아서 예쁘게 잡아주는 기분이 들어서, 필기 후에 결과물을 보면 뿌듯함이 컸습니다.
  • 아쉬웠던 점: 하지만 페이지를 아래로 끝없이 내리는 '무한 스크롤'이 지원되지 않아, 한 페이지가 끝날 때마다 옆으로 넘겨야 하는 흐름의 끊김은 적응이 필요했습니다.

🎙️ 강의나 회의 기록의 끝판왕! 노타빌리티 (Notability)

만약 제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가거나 중요한 미팅이 잦은 직무를 맡는다면, 주저 없이 노타빌리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.

  • 나의 경험: 노타빌리티의 킬러 콘텐츠는 단연 '음성 녹음 및 필기 재생' 기능입니다. 제가 회의 중에 녹음을 켜고 메모를 하면, 나중에 녹음 파일을 들을 때 제가 그 글자를 썼던 시점의 음성이 함께 나옵니다. "아, 이때 상사분이 이 말씀을 하셔서 내가 이렇게 적었구나!" 하고 복기할 때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유용했습니다.
  • 무한 스크롤의 쾌감: 굿노트와 달리 위아래로 끊김 없이 쭉쭉 내려가는 방식이라, 사고의 흐름을 멈추지 않고 계속 기록하기에 훨씬 편했습니다.
  • 아쉬웠던 점: 구독형 모델로 바뀌면서 매년 결제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생겼고, 굿노트만큼 아기자기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부족해 투박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.

💸 결제 방식의 차이: 일시불이냐 구독이냐

이 부분은 제가 결제 버튼 앞에서 가장 오래 망설였던 포인트입니다.

  • 굿노트: 한 번 결제하면 계속 쓸 수 있는 방식(버전별 상이)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. 소유욕이 강한 저에게는 이 방식이 훨씬 마음 편했습니다.
  • 노타빌리티: 연간 구독료를 내야 모든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. 매달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금액이지만, '평생 내 것'이 아니라는 생각에 결제할 때마다 조금 망설여지더군요.

💡 나의 선택과 추천 가이드

결국 저는 현재 두 앱을 용도에 따라 나누어 쓰고 있습니다. 다이어리와 아이디어 스케치는 굿노트에, 공부나 회의록 정리는 노타빌리티에 기록하죠.

  • 디자인과 감성이 중요하다면? 고민 말고 굿노트로 가세요.
  • 녹음 기능과 빠른 기록이 중요하다면? 무조건 노타빌리티입니다.

✅ 필기 앱 선택 전 핵심 요약

  • 자신이 '기록의 결과물(예쁜 노트)'을 중시하는지, '기록의 과정(음성 복기)'을 중시하는지 먼저 파악하세요.
  • 무한 스크롤 방식이 본인의 사고 흐름에 맞는지 무료 버전으로 미리 테스트해 보세요.
  • 구독형 결제에 거부감이 있다면 일시불 결제가 가능한 앱을 우선순위에 두세요.
  • 두 앱 모두 훌륭하지만, 결국 '내가 자주 열어보게 되는 앱'이 가장 좋은 앱입니다.